현재 ‘아마존 베이직’ PB로 유아용 물티슈, 휴대폰 케이스 등을 팔고 있는 아마존은 이달 말이나 오는 6월 초 ‘해피밸리(Happy Belly)’ ‘위키들리 프라임(Wickedly Prime)’ ‘마마 베어(Mama Bear)’ 브랜드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견과류·차·커피·조미료 등 식품을 비롯해 세탁세제·기저귀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한다.
가격 대비 품질과 성능이 좋은 PB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마존·월마트·세포라 등 미국 유통업체들은 앞다퉈 PB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PL제조사협회(PLM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전체 PB 제품 매출은 1,184억달러(약 139조 원)로 전년 대비 22억달러 늘었다. WSJ는 특히 광범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아마존이 PB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