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눠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정병석 한국국제사법학회 회장이 첫 세션의 사회자로 나서 항만물류업 관련 당사자의 책임과 보호, 항만 보안법(ISPS)의 쟁점 등 2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항만공사 김일동 항만위원의 사회로 개정 선박입출항법의 내용, 예선업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현 해상법연구센터장,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장, 이창희 목포해양대 교수, 박준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며 현재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수의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 뒤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IPA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의 발전에 항만물류산업이 미친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법제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미진한 형편이어서 학자와 연구자, 현장의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물류 산업과 관련 법제의 현실을 논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에는 제한이 없으며 IPA 기획조정실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