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오는 20일 제1회 항만·물류법 세미나 개최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3층에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제1회 항만·물류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눠 4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정병석 한국국제사법학회 회장이 첫 세션의 사회자로 나서 항만물류업 관련 당사자의 책임과 보호, 항만 보안법(ISPS)의 쟁점 등 2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항만공사 김일동 항만위원의 사회로 개정 선박입출항법의 내용, 예선업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현 해상법연구센터장,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육성팀장, 이창희 목포해양대 교수, 박준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며 현재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수의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 뒤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IPA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운과 조선산업의 발전에 항만물류산업이 미친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의 법제와 관련된 연구는 아직 미진한 형편이어서 학자와 연구자, 현장의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물류 산업과 관련 법제의 현실을 논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에는 제한이 없으며 IPA 기획조정실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참석할 수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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