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18일 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전자 가속기 및 전자빔 이용 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와 산·학·연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제11회 전자빔 이용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전자 가속기 및 전자빔 기술 전문가를 포함한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자빔 이용 기술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7편의 국·내외 초청 강연과 9편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초청 강연에서는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의 제임스 위샤트 박사와 일본 카나자와대의 켄지 타카하시 교수가 ‘방사선과 이온성 액체를 융합한 이용 기술’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유승호 박사, 김찬중 박사, 충남대 최재학 교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안정철 박사, 서울방사선서비스 하태성 박사가 국내 전자빔 응용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어질 주제 발표에서는 고분자, 나노·소재,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자빔 이용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노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다수의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