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NHN엔터테인먼트·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힐링 마사지와 과자집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
“마사지가 너무 시원해요. 남편이 일하는 회사가 어떤지 너무 궁금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든든합니다.”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규모 직원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We Family)’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과 오는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세 돌을 맞는다.
위패밀리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약 4,800여명이 참여, 직원만족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에서 부모님을 위한 힐링 마사지를 비롯해 자녀를 위한 과자집 만들기와 구연동화 극장, 연날리기 체험과 가드닝 클래스, 샌드애니메이션 공연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사옥 곳곳에서 열렸다.
전문 사진작가를 초빙해 사내 스튜디오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플레이뮤지엄 1층 로비에는 대형 블록놀이터, 10층 가든정원에는 친환경 모래놀이터가 자리를 잡았고, 지하1층에 위치한 식당 겸 카페 ‘PORT629’는 탁구와 농구, 다트게임을 하는 가족들로 시종일관 북적였다.
이번 행사에는 플레이뮤지엄 입주사를 비롯해 NHN한국사이버결제와 NHN고도, 1300K 등 14개 계열사 직원 및 가족들도 행사에 참여해 직원간 결속력과 소속감을 더했다.
한편 NHN엔터는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작심백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00일 동안 금연에 성공하거나 같은 기간 주 3회 30분 이상 운동하면 100일 동안 사용 가능한 200만원 상당의 무료 PT(Personal Tranning)권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 밖에도 ‘40+’라는 제도는 중년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을 위해, 40대 이상의 임직원이라면 별도의 PT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연훈 NHN엔터 글로벌지원그룹 총괄이사는 “임직원 및 가족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회사가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