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인영·스테파니 리·홍진영·엄현경·경수진·조보아·지코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파트너인 런닝맨을 센터로 이끄는 ‘센터 전쟁’을 보였다. 센터전쟁에서 승리한 자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서 하하는 스테파니 리와 짝꿍이 돼 레이스를 펼쳤는데, 스테파니 리는 모델 출신답게 큰 키로 하하를 압도하며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하하의 어깨에 팔을 둘러 재밌는 굴욕감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와 짝이 되고 싶었다던 스테파니 리의 “하하와 짝이 돼서 힐을 벗고 왔다”는 말에, 하하는 “차라리 힐을 신는 게 돕는 거”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게스트들은 여배우임을 잊고 물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센터전쟁에 승부욕을 걸었다.

이 센터전쟁의 승자는 부표전쟁에서 승자로 나선 후 보너스 점수까지 획득한 송지효에게로 돌아간 바 있다.

[출처=SBS ‘런닝맨’ 영상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