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지원 한곳에서.. 대구대 창조일자리센터 18일 문열어

대구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대 일자리센터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후 사업계획 수립, 운영시설 설치 등을 거쳐 이번에 개소한 것이다. 이로서 경북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구대를 비롯, 동국대(동남부권), 한동대(동부권), 구미대(중부권) 등 4개교로 늘었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함께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다니는 시간을 덜어주고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에 대한 접근성도 높이게 된다. 또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뿐 아니라 1·2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구대는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25억원을 정부와 경북도 등으로부터 지원받아 대구대는 물론 경북 남부권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일자리 수요와 공급 간 미스매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센터가 정확한 고용정보 제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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