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체세포수 1등급·세균수 1A등급 원유인 ‘나 100%우유’를 선보인 지 50일 만에 원유 분리집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100%우유 제품을 2배 이상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나100%우유가 추가 적용된 흰우유 제품은 200㎖팩을 비롯해 1.8ℓ, 2.3ℓ페트, 저지방 제품 5종 등이다. 이번 추가 출시로 시중 판매 중인 흰 우유 제품의 63%까지 나 100%우유를 적용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나100%우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체세포수 1등급인 우유를 분리 집유하는 것이 아니라 흰 우유 전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낙농가인 조합원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 목장에서 건강한 젖소가 생산해 낸 우유가 최고의 우유란 것을 고객 모두가 인정하는 날까지 좋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