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7.76% 오른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 의약품) ‘램시마’가 유럽에서 누적 기준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약 30%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2013년 8월 유럽 내 31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작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발매되면서 처방환자 수가 늘어났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에서 램시마를 처방받은 누적 환자는 약 8만2,000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를 처방받는 유럽 내 자가면역질환자가 약 26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램시마는 오리지널 시장의 약 30%를 점유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