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60여일 간 전자금융 무사고 이어가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부터 60여일 간 단 1건의 전자금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올 4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전자금융사고 건수는 5건으로 지난해 동기 146건에 비해 96.7% 감소했다. 전자금융사고 예방률은 98%를 기록했다.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은행은 365일 24시간 사고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도 강화했다. FDS에서 의심스러운 금융거래가 탐지되면 사고예방센터 상담원들이 즉시 고객에게 연락해 본인 거래 여부를 확인한다. 불법거래로 확인되면 계좌 지급정지 및 개인금융정보 변경을 안내한다. 또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NH안심보안카드’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현재 6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이용 중이며 지난해 3월 도입 이후 한 건의 금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현상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팀장은 “각종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농협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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