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7%(105원) 오른 3,6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3,785원(7.22%)까지 오르기도 했다.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해외상장기업이다. 이날 회사는 올 1·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억원으로 26.2% 늘었고, 순이익도 54억원으로 54.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마진의 플레이크와 파우더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들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포인트 상승한 62.3%로 집계됐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며 “설비 확대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모멘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