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파워기업] 수면정보 기록하는 똑똑한 베개

윈텍코리아 '웰로우'

잠을 잔 다음날 수면 정보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사물인터넷(lOT) 기능의 힐링 베개가 출시를 앞둬 주목을 받고 있다.

윈텍코리아는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센싱(Sensing) 기술과 3D입체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정형베개 ‘웰로우’(사진)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이 기능성 베개는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로 설계와 함께 최소 소모전류를 통한 센싱 및 블루투스 통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바로 누웠을 때 두상과 경추를 골고루 지지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3D입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통기성을 강화한 쿨링라인이 얼굴에 닿아 땀이 차는 것을 예방하고 베개의 양쪽 끝에 있는 힐링라인이 경추와 허리의 자세를 바로잡아준다.

특히 베개 안에 내장된 센싱 및 인쇄회로기판(PCB) 장치가 서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면 정보를 제공한다.

윈텍코리아는 향후 원격진료 시대를 대비, 개인의 건강체크 필수사항인 수면 정보를 빅데이터와 연계하기 위해 국내 몇몇 상장기업들과 활발한 업무 진행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현재 국내 침구류 1위 기업인 이브자리의 200개 매장 입점과 세사리빙 브랜드로 유명한 웰크론의 150개 매장 입점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중국과 미국·일본·호주·유럽 등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선상 윈텍코리아 대표는 “깊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대보다 베개 선택이 더 중요하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수면 정보 제공으로 건강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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