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관세청·환경부와 수입 펠릿협업검사

산림청은 불법·불량 목재 펠릿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환경부와 수입 펠릿에 대한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품질단속은 유통 단계에서만 이루어져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협업체계 구축으로 통관 단계에서부터 불법·불량 제품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해당 기관들은 정보를 공유, 법적 구비요건을 갖추지 않고 제품을 통관하거나 바이오고형연료(Bio-SRF)를 목재 펠릿으로 위장 수입하는 불법 의심 업체를 단속할 계획이다.

품질 검증이 안 된 저가의 불법·불량 목재 펠릿은 펠릿 보일러와 발전기 등의 고장 원인이 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등 업계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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