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3일 씨젠에 대해 “1·4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예상을 하회했다”며 “전체 시약매출이 감소하고 미국 법인 비용 부담,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연구 개발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다만 2·4분기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올플렉스 신제품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187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25억원이 예상된다”며 “투자포인트는 추가적인 글로벌 파트너 확보 기대와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 중장기 확대”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