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한국·쿠웨이트·사우디 3국 투자협력 확대해야”

SK 어드밴스드 울산공장 준공식 참석
年 프로필렌 60만톤 생산··수출 증대효과만 5,000억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한국·쿠웨이트·사우디 3국 건 투자협력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날 울산 남구 황성동 SK 어드밴스드 울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SK 어드밴스드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쿠웨이트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한 투자협력 성공사례”라며 이 같이 밝혔다.

SK 어드밴스드는 SK가스, 사우디아라비아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사, 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사의 3자 합작법인(JV, Joint Venture)로 총 투자규모는 약 1조원이다.

SK 어드밴스드 울산공장은 PDH 공정을 통해 프로필렌을 연간 60만톤을 생산하게 되며 이 중 약 45만톤(전체 생산량의 75%)은 중국으로 수출된다.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정이란 LPG(프로판)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절차를 뜻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프로필렌 수입대체 및 수출 증대 효과 약 5,000억원, 신규 직접고용 100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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