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장미 ‘수려’ 고양꽃박람회서 우수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 장미 ‘수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려’는 2009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 붉은색과 흰색이 섞여 색상이 화려하고 절화한 후 다른 품종에 비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007년부터 개발한 장미는 모두 23개 품종으로 이들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2013년 육성장미 ‘그린펄’, 2015년 ‘수려’가 각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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