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정적 심박수, 크러쉬가 우승한 ‘멍때리기 대회’란?

가장 안정적 심박수, 크러쉬가 우승한 ‘멍때리기 대회’란?


가수 크러쉬가 ‘멍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해 이목이 집중됐다.

크러쉬는 22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크러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즘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뇌에 휴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대회 참가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서울시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에 참가한 크러쉬의 사진을 공개하며 “코앞에서 찍으면서도 몰라 뵙다니… 우승 축하드려요”라고 밝혔다.

한편, 멍 때리기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휴대전화를 확인하거나 졸거나 자면 탈락이다. 대회 중 스태프들은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15분마다 확인해 얼마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기록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사진=서울시 페이스북]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