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인수한 중국의 룽칭물류의 시장 내 입지와 효율적인 시스템은 기대 이상”이라며 “중국에 제한적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던 CJ대한통운은 룽칭물류를 통해 고객사의 물류 수요 확대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룽칭물류는 CJ대한통운 기존 고객사로부터 확정수주(185억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0년 이 규모를 400억원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 연구원은 “룽징 물류를 통해 중국 물류 시장과 기업 문화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 기업 인수에 대한 사전 학습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