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 업체인 LS엠트론이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 명품 트랙터 XP시리즈(사진)를 23일 출시했다.
XP시리즈는 친환경 티어(Tier)4 엔진이 장착됐다. 기존 Tier3 엔진 대비 연비가 10% 개선됐으며 경쟁사 동급 엔진과 비교해도 연비가 탁월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Tier는 미국환경보호국(EPA)의 배출가스 규제 제도로 1~4단계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 기준치가 낮다.
XP시리즈는 논과 밭은 물론 축사에서도 작업이 수월하며 좁은 공간에서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후드 앞쪽을 낮추고 앞 유리를 아치형으로 설계해 전방 상하 시야를 대폭 개선했다.
공기완충방식이 적용된 시트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우측으로 20도 회전이 가능해 후방 작업 시 피로도를 줄여준다.
이광원 LS엠트론 대표는 “XP시리즈는 LS엠트론이 그 동안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이 적용된 명품 트랙터”라며 “XP시리즈를 통해 농민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