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영농철을 맞아 23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버들골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상욱(왼쪽 세번째) 농협경제 대표이사가 김명찬(오른쪽 세번째) 마을이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영농철을 맞아 23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버들골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이 도농(都農)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일환이다. 농협은 지난달 11일 범농협 차원의 영농지원 발대식을 하고 전국적인 일손돕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경제부문 역시 이에 동참하여 ‘농촌·농심과 하나 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이날 철원군으로부터 버들골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이 대표이사는 명예이장으로서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직원들과 함께 마을 환경을 정화하고, 화훼 삽목작업, 고추 모종심기 등 영농작업을 도왔다.
이상욱 대표이사는 “휴전선 접경지역 농업인분들께 작은 힘이 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되기 위해 이곳으로 봉사활동을 왔다”며 “농업경제부문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