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28일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동상이몽’을 개최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3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어색함을 깨고 솔직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해 도입된 자유학기제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와 청소년들이 직업보드게임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직업 흥미도를 알아보는 ‘내일디자이너’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가족 간의 숨겨진 마음을 글로 적은 종이를 넣어 투명 비누를 제작하는 ‘편지비누만들기’가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02-2600-6984)나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2699-8746)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