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국내외 정상급 드럼 연주자 8개 팀이 참여하는 ‘2016 서울드럼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18회를 맞은 페스티벌 첫날에는 현존 최고의 드러머로 꼽히는 ‘조조 메이어’와 스위스 출신 전자음악 밴드 ‘너브’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 멕시코 출신의 메탈 드러머 ‘알렉시스 본 크라벤’과 공중을 나는 아크로바틱이 가미된 연주로 화제를 모은 미국 출신 ‘에릭 임프로타’ 등의 무대도 준비됐다. 국내 팀으로는 ‘이스턴 모스트’, ‘임용훈 밴드’, ‘판타스틱’ 등이 참여한다. 2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조조 메이어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럼을 연주하고 자신의 연주 기술과 노하우를 깜짝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dru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