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대학 TLO(기술이전전담조직) 및 지주회사 등을 연계·통합한 대학 TMC(Technology Mangement Center)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한남대는 충남대, 한밭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 TMC’ 사업단으로 선정됐고 향후 3년간 4억5,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 TMC 사업은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한 것이며 분산돼 있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 조직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IP창출?관리, 기술이전·창업,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대학기술경영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단독 TMC’와 지역기반의 대학간 협력을 유도하는 ‘연합 TMC’로 구분된다.
성인하 한남대 산학협력단 단장 및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대학의 보유기술의 사업화가 산학협력의 핵심역량으로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인데 한남대는 2013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매출이 신장되고 있는 우수 자회사들을 확보하고 있는 기술사업화의 강자”라며 “앞으로 TMC사업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기술사업화를 통한 기업지원과 수익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