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Mobile AMOLED DDIC '글로벌 시장 2위'

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대표 김영준)가 Mobile AMOLED Display Driver IC(DDIC) 글로벌 시장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매그나칩은 2015년 4분기 Mobile AMOLED DDIC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 38%를 달성했다.

특히, IHS에 따르면, 전 세계 Mobile AMOLED Display Panel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99%의 시장점유율을 국내 AMOLED 제조사들이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매그나칩이 2015년 기준으로 전체 Mobile AMOLED DDIC 시장의 2위에 해당하는 38%를 차지한 것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Display Panel 시장이 AMOLED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이전해 가면서, Mobile AMOLED DDIC가 매그나칩의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이자 고성장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매그나칩 김영준 대표는 “자사의 풍부한 IP 포트폴리오와 혼성신호 디자인 및 제조 노하우가 Mobile AMOLED DDIC 시장에서 2위 공급자에 오른 주요한 동력이었다”면서 “고객의 늘어나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그나칩은 2009년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에 들어가는 HD(High Definition)에서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에 이르는 다양한 해상도의 Mobile AMOLED DDIC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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