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강지환, 본격 로맨스 가동 “남편 복 제대로”

‘몬스터’ 성유리♥강지환, 본격 로맨스 가동 “남편 복 제대로”


강지환과 성유리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7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이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기탄은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 변일재(정보석)를 향한 분노로 괴로워하다가 오수연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깃집에 방문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을 사랑 넘치는 눈길로 쳐다 보면서도 자신이 왜 왔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오수연은 강기탄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는 하루 쉬기로 하고 술자리를 갖었다. 강기탄은 눈물 가득한 얼굴로 연신 술을 마셨다. 오수연은 강기탄의 눈물을 닦아주며 “내 앞에서는 울어. 괜히 나까지 울라 그런다. 나 같이 울어주는 거 잘해”라고 말했다. 강기탄은 오수연의 위로에 안정감을 느꼈다.

강기탄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오수연의 남동생 병원비를 대주기로 결정했다. 강기탄은 민병호(김원해)에게 “변호사님이 돕는 걸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병호는 “수연이한테 남편복 하나 제대로 굴러왔네. 수연이 좋아하지?”라고 했다. 강기탄은 당황하며 “그런 게 아니고”라고 당황해 했다.

이어 강기탄은 위기에 처한 오수연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 강기탄은 오수연이 민병호 변호사 사무실에서 혼자 자는 게 신경 쓰여 오수연을 자신의 집에 데려다 놓고 정작 자신은 다른 곳에 가서 잠을 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오수연을 좋아하고 있는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오수연도 강기탄을 친구라고 표현하고는 있으나 강기탄의 눈물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우는 것을 보면 이미 감정이 변화가 시작된 것 처럼 보인다. 강기탄과 오수연은 서로 둘만 모르는 로맨스를 이미 시작한 상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MBC ‘몬스터’ 성유리 강지환 방송하ㅗ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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