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현대모비스는 부품대리점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이 화재나 풍수해 등 안전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문기관의 안전컨설팅을 2년마다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무상 안전컨설팅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690개소, 내년 6월까지 691개소 등 총 1,400여 개 부품대리점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리점에 맞춤형 개선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리점주들의 사업장 관리역량을 높이는 한편, 물류센터‘부품사업소’부품대리점‘정비센터’고객으로 이어지는 순정부품 공급망을 더욱 안전하게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대한 대리점 사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대리점의 경영활동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순정부품 공급으로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려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충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