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나무와 사람들 등 6곳을 2016년 상반기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나무와 사람들, 가든프로젝트 광산, 어반비즈 서울, 숲속의베리팜, 미래내, 인트리협동조합 등 6곳이다.
나무와 사람들은 목조주택건설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귀농·귀촌인들에게 경제적인 목조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업체다.
숲속의 베리팜은 표고버섯과 블루베리를 생산·가공하고 숲속의 힐링 체험사업을 하고 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산림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발굴·육성해 관련 서비스 제공을 늘리고, 신규 산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2년 도입된 제도이며 자격 요건을 심사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일반 기업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개척, 기업 홍보,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