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스포츠산업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경기도의 스포츠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도내 스포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스포츠용품 생산 중소기업 중 20개사를 선발해 7월 중국 상하이 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와 8월 일본 동경 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박람회별로 1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비용은 전액 경기도에서 지원한다.
도는 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6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에 도내 60개 스포츠기업 참가시킬 예정이다. 도는 지페어코리아에 스포츠산업 전시관을 설치해 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중앙광장에 스포츠산업용품 마켓존을 설치, 도내 스포츠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 10회 정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