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5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올해 화두는 ‘모바일과 글로벌’로, 주요 대작 게임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돌파하기 위해선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올해 초 가상현실(VR)·인공지능(AI) 전담팀을 신설해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VR 개발자 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력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기술에도 관심이 큰데 이는 리니지 이터널의 던전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지스타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은 뮤지컬 혹은 VR 체험버전으로 공개됐었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