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관내 농산물이 공공기관 423곳에 납품되면 연간 8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공공기관 5곳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관내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지 않으면 도지사에게 그 이유를 보고하는 조항을 로컬푸드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추가하기로 했다.
공공급식에 경기도산 농산물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가와의 계약재배도 확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납품 추진계획은 도가 최근 내놓은 농정비전에 따른 것”이라며 “관내 농산물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을 5,000만원으로 끌어올려 농가소득 전국 1위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넥스트 경기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