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경자구역 성과평가서 '종합 1위'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사진)은 26일 ‘제8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2015년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진해 경자청은 8억원의 운영경비를 국고로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경자청 간 경쟁을 통한 개발사업과 외자유치 촉진을 위해 2010년 도입됐다.


평가는 경자청의 전년도 실적을 15명 내외로 이뤄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에서 서면평가, 현장점검 등을 거쳐 확정됐다.

부산·진해 경자청은 이번 평가에서 환지개발방식으로 집단민원 해결한 것과 신항만 기능 지원 첨단복합 물류기지 등 내실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FDI 신고액 목표대비 42%(1억7,000만 달러) 초과달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양현 청장은 “이러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개발과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부산·진해경자청이 동남해양경제벨트의 중심에서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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