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오후 1박2일의 제주 일정을 마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유엔기가 달린 차량으로 제11회 제주포럼 행사장 인근의 호텔을 나선 뒤 오후 4시18분께 제주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타고 일본으로 떠났다.
반 총장은 항공기에 오르기 전 제주공항 계류장에 기다리던 정부와 제주포럼 관계자 10여명과 일일이 악수한 후 항공기 트랩에 올라서도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반 총장은 일본 나고야공항에 도착해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에현 이세시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G7 정상회담을 마친 후 27일 밤 서울로 돌아와 28일 개인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 일산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석, 안동 하회마을 방문, 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30일 출국한다.
/제주=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