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합동단속

서울 강남구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를 관광현장 부당행위 합동점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 단속에 나선다.


강남구는 그간 문제가 됐던 관광 현장에서의 불친절, 바가지요금, 호객행위 등을 뿌리 뽑기 위해 부구청장을 총괄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부당행위 근절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역 내 관광지를 삼성동 코엑스 일대,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청담동, 강남역 등 4대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특색에 맞게 맞춤형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분야는 △택시·콜벤 등 요금흥정과 부당요금 징수 △쇼핑시설 등의 가격표시제·호객행위 △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불법 게스트하우스 점검 △의료관광 불법시술과 부당요금 분야 등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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