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지자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

서울 성동구는 지난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서울시 자치구 21개와 부산·대구·인천·광주, 경기도 등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전국 37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증진과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 공동대응 및 협력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노력 △젠트리피케이션 관련법 제·개정 촉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정책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 체결식에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젠트리피케이션 과거, 현재 그리고 대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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