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가 남궁민의 꾀병을 알아챘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남궁민 분)가 가짜 깁스를 공심(민아 분)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깁스를 한 안단태를 보고는 자신 때문이라며 미안해했다.

안단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답사를 갈 것을 부탁고 공심은 미안한 마음에 하루 종일 안단태를 도왔다.




하지만 안단태는 잠시 공심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길거리 오락을 즐기다가 공심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분노에 눈이 먼 공심은 “듣긴 뭘 들어 사기꾼아. 팔 부러진 것 때문에 내가 얼마나 놀라고 미안했는데 그거 가지고 사기를 쳐요”라며 안단태의 머리채를 잡았다.

그럼에도 안단태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부러진 것처럼 아팠다”고 둘러대자 공심은 “나 오늘은 못 참는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