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지난 2개월간 판매된 여성 샌들의 판매순위를 집계한 결과 연령별로 선호하는 샌들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2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샌들은 ‘르느와르 플레인 샌들’(647켤레)이었다. 올해 트렌드인 로즈 쿼츠 색상의 하이힐 샌들로 신었을 때 피부색과 비슷한 샌들 색상과 8㎝의 힐이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30대 여성은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플랫 샌들을 선호했다. 30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르느와르 플랫 플랫폼 샌들’(492켤레)은 3㎝ 높이의 플랫 샌들로 편안할 뿐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와 함께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4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샌들은 ‘랜드로바 하이드로 샌들’(1,513켤레)로 유연한 밑창, 발꿈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쿠션 등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한 12가지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50대 여성들은 200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미끄러움 방지 기능이 있는 ‘바이오 소프 샌들’(371켤레)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