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1월에도 환산주가 1위

삼성물산이 올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환산주가 1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1일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사(액면가 5,000원)들을 대상으로 환산주가를 산출한 결과 삼성물산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월에도 1위에 올랐다. 10월 775만원이었던 환산주가는 지난달 730만원으로 5.8% 감소했다.


환산주가 상위 10위 기업 가운데 6위와 7위 자리만 뒤바뀌었다.

2위는 SK로 환산주가가 한 달 사이 667만5,000원에서 675만원으로 1.1% 늘었다. 3위 네이버(600만원→631만원), 4위 아모레퍼시픽(377만5,000원→403만5,000원), 5위에는 삼성화재(319만5,000원→306만5,000원)가 이름을 올렸다. 쿠쿠전자(8위, 250만5,000원→239만5,000원), SK텔레콤(9위, 241만원→234만원), 롯데칠성(10위, 223만3,000원→223만8,000원) 등도 환산주가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삼성SDS가 한 달 사이 256만5,000원에서 261만원으로 1.8% 증가해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한전KPS는 같은 기간 260만원에서 252만5,000원으로 2.9% 감소해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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