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2월 14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3일 탈당하면서 야권 재편이 시작됐습니다. 안 전 대표의 사퇴를 계기로 정국을 전망해보았습니다. 또 정부의 택시 감차 방침에 따라 서울 개인택시면허 매매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외에 ‘“지구온도 상승폭 2℃보다 훨씬 작게 제한”’, ‘10대 건설사 내년 분양물량 20~30% 축소’, ‘프랜차이즈 ‘깜깜이 계약’… 예비 창업자는 눈물’이 오늘자 서울경제 주요 기사입니다. 저와 함께 보시죠.

#안철수의 마이웨이 야권재편 시작됐다 (▶기사보기 클릭)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3일 탈당하면서 야권 재편이 시작됐습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연쇄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정연도 분당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입니다. 현재 야권에서 신당을 추진하는 세력까지 더해지며 야권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반복했던 분열과 통합의 역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온도 상승폭 2℃보다 훨씬 작게 제한” (▶기사보기 클릭)
전 세계가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섭씨 2도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리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당사국은 이번 협정에서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지구온도 상승폭을 섭씨 2도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되 최대 1.5도까지 낮추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택시 감차 앞두고 개인택시 면허 가격 폭등 (▶기사보기 클릭)
정부의 택시 감차 방침에 따라 서울 개인택시면허 매매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 초 7,000만원 수준이었던 개인택시 면허가격은 최근 9,000만원 이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1년도 안되는 기간에 2,000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이례적인 급등현상입니다.

#10대 건설사 내년 분양물량 20~30% 축소 (▶기사보기 클릭)
서울경제신문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올해 및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업체가 내년 물량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는 총 22만153가구에 이릅니다. 내년 분양물량은 3개 건설사가 아직 분양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총 15만~17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프랜차이즈 ‘깜깜이 계약’… 예비 창업자는 눈물 (▶기사보기 클릭)
1,000원대 저가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이 우후죽순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가맹사업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깜깜이 계약’으로 창업을 꿈꾸는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점포 수 확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누락하거나 고가의 인테리어 비용 내역 등을 감추는 등의 꼼수로 예비 창업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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