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대통령 표창 받아

에티오피아에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쓴 LG전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LG전자는 자사 에티오피아 지사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 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사회공헌책임(CSR)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는 현지 주민들이 빈곤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을 인프라 개선과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LG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직업훈련학교를 열었으며 위생교육과 무상 백신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6·25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도 LG의 현지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다.

한편 올해 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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