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市 건축심의 통과

최고 35층 676세대로…지하철 7호선·9호선 ‘더블역세권’에 초·중·고교 인접

서울 삼성동 상아아파트2차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일대 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상아아파트2차는 청담·도곡아파트지구 4-1(삼성)주구에 속한 단지로, 반경 600m 이내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이 모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삼성롯데아파트 등 일대 아파트 주거단지와 연결되고, 도보 거리 내에 언주중·언북초교·경기고 등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상아아파트2차는 공원·보행동선·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커뮤니티 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도로체계를 유지하면서 소공원과 단지내 보행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단지는 용적률 300%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64㎡ 총 676세대(임대주택 8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62세대 △71㎡ 152세대 △84㎡ 217세대 △101㎡ 87세대 △115㎡ 27세대 △135㎡ 27세대 △131㎡(P) 1세대 △141㎡(P) 1세대 △147㎡(P) 1세대 △164㎡(P) 1세대 등이다. 2018년 3월 착공해 2012년 3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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