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5월 총 5만1,9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8% 증가한 수준이다. 내수가 1만7,179대, 수출이 3만4,728대였다.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비결은 경차 스파크와 신차 말리부의 쌍끌이 효과 덕분이다. 스파크는 8,54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14.4%가 증가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총 3,3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1%가 증가했다.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말리부는 3주간의 사전계약 기간 동안 1만 5,000대 이상의 계약고를 기록했다.
한국GM의 5월 완성차 수출은 3만4,72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2,435대 (내수 68,721대, 수출 183,714 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