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001200)은 2일 보고서에서 “올해 주요 반도체회사들의 3D낸드 투자와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재료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반도체 수요 호조와 씬 글래스(Thin glass)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재료 부문 역시 선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올해 매출액은 7,6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늘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3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3D 낸드 신규라인 가동과 성수기 효과 등을 감안하면 실적 호조세는 가팔라질 것”이라며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되면서 기업 가치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브레인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