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산하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지난달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관섭(오른쪽 두번째) 1차관이 성과연봉제 추진협의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산하 2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지난달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권고안의 도입시한은 공기업은 6월, 준정부기관은 12월이다.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과연봉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20일에는 장관 주재 회의, 1·2차관 주재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독려했다.
산업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이 완료된 만큼 기타공공기관까지 제도 도입의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은 13개로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가스기술공사, 강원랜드, 산업기술시험원, 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 8개 기관이 성과연봉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