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 관리(SCM) 설명회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한수원 SCM 설명회 및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수원 조석 사장 및 임직원과 8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 외에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본부장, 대구지방조달청 하인수 청장, 경주시 이상욱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수원은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 관리 체계(‘한수원형 SCM 체계’)의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또 협력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자금 및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협력사 니즈에 맞춘 각종 동반성장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30만종 이상의 다양한 기자재를 구매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요건을 바탕으로 과거의 단순 조달행정에서 원전 기자재 공급망 전반의 관리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수원은 최근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수여하는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을 수상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납품비리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투명성과 공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구매제도와 우수한 청렴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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