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매월 300만원 지급 투표, 스위스서 시행 ‘조건없이 지급’
스위스가 성인 매월 300만원 지급을 두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가 성인에게 매월 2500 스위스프랑(한화 300만원), 미성년자에게는 매월 650 스위스프랑(78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놓고 스위스가 국민투표를 시행한다.
투표에서 이 안이 가결되면 스위스는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조건 없이 지급하는 세계 첫 국가가 될 예정.
앞서 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해온 지식인 모임은 지난 2013년 10월 13만명의 서명을 얻어 10만명인 국민투표 요건을 충족시켰고 스위스 연방정부는 투표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스위스뿐 아니라 핀란드, 네덜란드,영국 등 세계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일정 소득을 무조건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