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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가 평양냉면 맛집으로 서울 중구의 ‘필동면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분당 편양면옥’, ‘능라도’ 등을 소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가수 김현철은 “평양냉면은 사랑이다”라면서 묘한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평양냉면이 해장에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아도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은 평양냉면은 미식가의 음식이라고 밝히며 “어느 경지에 올라야 맛을 알 수 있는 음식이다. 한번만 먹어서는 그 맛을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평양냉면은 다른 냉면에 비해 유독 가격이 비싼 편. 이는 육수를 끓이고 식히는 데만 2~3일이 걸리고, 면에 메밀도 많이 들어가는 등 특별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정교한 음식이기 떄문이다.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은 장충동파와 의정부파로 갈리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집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은 을밀X에 대해 “살얼음이 있어 냉면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 출연진은 맛집으로 소개된 냉면집과 관련해 면의 찰기, 메밀향, 육수 등은 물론이고 제육, 불고기, 만두 등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며 미식토크를 이어갔다.
[사진=‘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