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이상엽, 정유미에 “친구란 거 별거 없어. 가라” 외면
‘국수의 신’ 이상엽이 정유미를 차갑게 밀어냈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를 조사하기 위해 궁락원에 간 채여경(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하(이상엽 분)는 채여경을 모르는 척하며 “대면장님 중요 업무 중이라 곤란하십니다. 소환장 있으십니까? 임의동행 요청도 거부합니다. 검사님은 지금 영업방해 중이십니다. 나가주시죠”라며 채여경을 쫒아냈다.
이어 채여경은 “일도 재미있고 자리도 잡았다면서 중장비 사서 가족 고생 안 시킬 거라면서 너 이러려고 사건 덮으라고 한 거였니? 궁락원 들어오려고? 대면장 뒤치다꺼리하려고? 너 왜 여기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태하는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넌 안믿어”라며 “궁락원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이유 있었고 이제 못나가. 더 이상 이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며 채여경을 밀어냈다.
이어 박태하는 “밥 한 끼만 굶어도 허기져. 공기 숨 안 쉬고 1분 참기도 힘들어. 근데 친구는 6년 동안이나 못 만나도 견딜만하더라. 친구란 거 생각보다 별거 없어. 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사진=KBS2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