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공모펀드의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HMC투자증권 영업점이 20개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펀드는 글로벌 3위 자산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펀드로 HMC투자증권이 지난달 말부터 독점 판매하고 있다. SSGA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최초의 공모펀드로 ETF를 통해 주식과 채권, 인프라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개시 전부터 100억원 이상의 사전 예약 판매가 이뤄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며 “저금리 시대의 효과적인 투자대안으로서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