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신각종 만지며 소원 비세요

서울시는 종로 보신각터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상설로 오전 11시부터 12시20분까지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함께 종을 만지고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터넷 신청이나 예약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은 보신각을 방문해 종을 치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이 타종자와 함께 열 두 번째 마지막 타종 시 보신각종에 손을 대고 소원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http://sculture.seoul.g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또 오전 11시부터 보신각 2층에만 도착하면 우리 고유의 한복과 조선시대의 장수가 입었던 군복 등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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