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조선해양에 이어 연쇄 법정관리 가능성이 제기됐던 선박엔진 제조업체 STX엔진(077970)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남을 가능성이 커지며 STX관련주가 급등중이다.


7일 오전 9시 9분 현재 STX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30%상승한 7,670원에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최근 채권단은 STX그룹 계열사 중 ‘알짜’ 회사인 STX엔진을 살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STX엔진은 STX조선 관계사 중 매출 규모로 STX중공업(071970) 다음으로 유일하게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자율협약 기대감에 STX중공업 역시 전거래일보다 20.28%상승하며 5,165원에 거래중이며, STX도 18.09%오르며 3,3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