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복(왼쪽 다섯번째) 바이오랜드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6일 경기 안산시에서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의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최근 경기 안산시에서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천연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안산 공장에서는 연간 1,5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오창공장 생산물량(연산 750만장)을 더하면 총 생산능력이 연간 2,250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바이오랜드의 한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손을 잡고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양산에 성공했다”며 “이번 제품은 면 또는 부직포로 만드는 1세대 마스크팩이나 2세대 하이드로겔 계열 마스크팩보다 부착력과 안전성 등에서 더욱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바이오랜드는 최근 이사회에서 매년 25%씩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바이오랜드 하이먼 공장에 마스크팩 공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 공장은 연간 마스크팩 1억장을 생산할 수있으며 2018년 완공된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